PMP? is this mobile device?

어느새 핸드백에 넣고 다니던 pda가 pmp 로 교체되며
두께도 더 커지고 더무거워지게 된 핸드백

모바일리티를 추구하는 커리어라면 PDA와 핸드폰, 그리고 MP3 플레이어
이 세가지는 언제나 가지고 다닌다

음악 들으며, 길을 가다 전화가 오면 전화를 받고, 일정이 뜨면 일정 알림을 받아야 한다.

내가 어떤 일정이 있는지, 미팅중에 어떤업체로부터 어떠한 메일을 받았었는지,
어떠한 내용으로 미팅을 해야하는지, 미팅도중의 내용을 기록하기 위해서는 PDA가 필요하다.

뭐.. 손글씨 잘쓰고 피곤하게 온메일 다 적고, 연락처 다이어리에 꼼꼼히 다 적는다면
다이어리가 PDA를 대신할 수 있다.

하지만 수천장이 되는 명함을 다 적어서 가지고 다닌다면,
컨택트 노트가 이미 다이어리의 절반이상을 차지하고 있겠지..

어느날 블루투스와 조디악이란 PDA가 나와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다 주었다.
조디악이란 PDA는 인코딩이란 노가다를 통해 꽤 좋은 화질로 동영상을 볼 수 있으며,
음악도 들을 수 있고, 노트와 PDA기반으로된 PIMS 솔루션을 모두 이용할 수 있다
또 이녀석은 아웃룩과 싱크가 되며 표준 싱크프로토콜로 연동되는 소프트웨어들이 다수 존재한다.

블루투스.. 이녀석의 등장은 초라했고,
이용가치가 적어보였지만 실제 단순한 기기연결에는 최고의 성능과 편의를 제공한다.

길기면서 MP3 플레이어로 음악을 듣는다. ipod이라 치자..
자그마한 ipod에 이어폰을 끼어놓고 음악을 듣다가 전화가 온다.
ipod을 pause 시키고 이어폰을 벗기고 전화를 받는다.

통화가 길어진다.. 핸드폰의 핸즈프리를 끼고, 전화를 받는다.
핸드폰은 삼성이다.. 연결호환부가 10핀 커넥터다..
이제 통화를 끝내고 다시 음악을 듣기 위해 핸즈프리를 분리하고, 이어폰을 귀에 꼽는다.
다시 play를 한다.
과정이 번거롭다.. 거기다 벌써 추가 소지품이 늘어났다. 핸즈프리와, 이어폰이다.

그런데 이녀석들 줄이 미친듯이 꼬인다..
바로바로 쉽게 될듯하지만 실제로 저 과정내에는 꼬인 줄푸는 일들이 매번 당신의 손을 압박할것이다.

자 이제 블루투스의 쇼케이스다.

ipod은 필요없다. 블루투스 지원 핸드폰은 이미 최고의 mp3 플레이어가 되어있다.
핸드폰은 가방이나 핸드백안에 깊숙히 쳐박아두고 이제 꺼낼일은 없다.

블루투스 이어셋을 낀다. 스테레오 모드 연결버튼을 눌러준다.
음악을 듣는다.. 다음곡을 넘기려면 ipod 리모콘 처럼 기기의 next 버튼만 눌러주면된다.
음악을 듣는데 전화가 온다!
블루투스 이어셋의 전면패널을 보자, 전화번호가 찍히고 있다.
아 받아야되 말아아되~ 딱 좋은 부분인데!
그냥 받자! talk 버튼을 살짝 눌러준다. 음악은 자동으로 중지되고 전화가 연결된다
통화가 길어진다.. 상관없다 -_- 5시간넘게도 통화할수있다. 아마 그전에 핸드폰이 먼저 죽겠지..
통화가 끝났다. 가만히 두면 알아서 다시 풍악을 울리기 시작한다.
play 버튼 따윈 안눌러줘도 된다 그냥 자유롭게 통화하고 끝나면 다시 음악을 틀어준다.

무언가 해야할것이 사라졌다. 선꼬이는일을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이거 쓰면서 선꼬인적은 1년동안 단한번도 없었다.

자 이제 조디악을 꺼내고 영화를 봐야겠다. 음악은 잠시 중단한다!
조디악을 키고 블루투스 스테레오를 추가 연결한다.
이제 영화를 감상하자, 블루투스 이어셋은 싸구려 만원짜리 이어폰이 낼 수 있는 음질이 아니다.
나름대로 적당한 화면과 깨끗한 음악!
또 전화가 온다! 이번엔 별수없다. 일시중지버튼 한번 눌러주자!
통화버튼을 누른다. 자동으로 모드교체가 되 핸드폰과의 커넥션으로 변경된다.


블루투스의 지원 하나만으로 사용편의성이 체감상 수백배이상 증가한것을 느끼게될것이다.

위에는 필자가 현재 이용하고 있는 현실이다.


자 그런데 어느날 dmb가 나오고, 약간 더 큰액정에 엄청나게 무거운 pmp 가 내 핸드백속으로 이사들어왔다.
인코딩 압박에서 벗어나게 해주고, 더 좋은 화질과 30g 의 큰 용량을 제공해주는 녀석이다.
usb연결기능으로 카메라나 메모리 백업받기 딱 좋다.
그런데 이녀석 쓰다쓰다, 보다보다.. 대체 무슨 생각으로 만들었는지 궁금해지고 있다.
모바일리티를 추구한다는 portable media player 라는 녀석이 시대를 역행하는것도 유분수가 있지!


아웃룩 싱크가 안된다!
사실 이거 많이 포기한거다... pda 처럼 표준 싱크프로토콜을 지원해야된다.
난 아웃룩을 쓰지 않는다! 느리다, 바이러스 걸릴수도 있다, 메모리만 많이 먹는다 = 결론 쓰레기
그렇다. 모바일 디바이스는 XMLRPC 나 SYNCML 둘중하나, 가능하다면 두개의 프로토콜을 지원하여
어떤 형식의 PIMS 데이터도 싱크 해낼 수 있어야 일단 10점만점에 3점정도를 먹고 들어간다고 볼수있다.
어차피 아웃룩에 일정쓰거나 하진 않는다. 국산 ERP/CRM 들은 그룹웨어를 어떻게 만드는지 모르겠지만
해외 그룹웨어들은 SYNCML, XMLRPC 등은 기본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요즘은 ical 이 대세다
이녀석 지원하면 사실상 모든 디바이스가 연동된다.


그런데!! 이녀석은 일정, 작업관리, 주소록, 노트라는 기본 pims가 다 깔려있으면서
싱크하는 소프트웨어나 자체 싱크 프로토콜도 없다.. 즉.. 쓰지말란소리다
이런! qtopia 가 이렇게 쓰레기였단말인가?!!?!
개발 리퍼런스를 찾아보고 있었다! 아니 이럴수가 syncml 은 기본적으로 지원하는것이 아니던가!
어플리케이션만 거기에 호환되게 만들면 자체 pims와 연동할 수 있다고 딱 써있다.
그런데 ... 안했다는거다 -_-... 아마 이걸로 pims 쓰는놈은 없을거라고 생각했을까?
사실 입력이 무지하게 불편하다.. 윈도우 화상키보드같은거 하나 덜렁 떠서 그거 찍어다 치랜다..
필기인식 구현하기 힘들고 소프트웨어 없는건 백번천번 이해한다..
다 이해하고 넘어가도.. 해야될꺼 안한거 이거 문제 있는거다..

이걸로 100점만점에 -50점 까고 시작하자..

블루투스가 지원안된다!!! 이건 대박이다..
자체 내장에 mp3 기능이 있던말던 이어폰 선도 짧은걸로 뭘 어떻게 들으라는건지 모르겠다.
이걸로 음악 안듣는다. 아무리 편하고 좋아도 이 무거운걸 어디다 넣고 들으란말이냐
이녀석 이어폰줄은 유독 심하게 꼬이는거 같다. 끄집어내면 언제나 꼬여있다.

문제는 전화올때다 -_- 이녀석으로 영화보다 전화가 오면 귓구녕에 있는 이어폰을 잽싸게 갈아끼워야한다.
이런 미개한 시츄에이션은 어느시대의 발상인가!
점점 전화 오는것 때문에 길가다가도 이녀석으로 영화보는 시간이 줄어들었다.
아니 가급적이면 안끄내도록 패턴이 바뀌고 있다..

블루투스 안되는거? 한 -30점 까야된다.

그럼 20점이다..

이제 20점을 갖고 비교해보자..

한 이틀 걸리는 시리즈 드라마 한편의 인코딩 압박에서 해방 5점
좀더 큰 사이즈의 액정과 깨끗한 화질 한 2점..
큰 용량.. 핸드폰 충전기등으로의 충전편의성 한 5점..
겁나게 무거워서 팔운동 시켜주는점... 8점

아 이렇게 20점이구나

모바일리티를 중시한다는 pda의 대응버전이 되어야할 pmp가 이렇다는것은..
아직 구매시기가 아니라는것과, 모바일리언스는 pda 를 같이 가지고 다녀야 한다는것
한마디로 네비게이션 + dmb + 영화.. 이거 아닌 다른목적갖고는 사면 바보된다는걸 알아버리고 말았다는거

누가좀 개념있는 pmp좀 만들어 달라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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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eCieL

2006/09/27 05:05 2006/09/27 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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