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나비 K7 리뷰

아이나비 K7


11월달 출시한 당일 바로 가서 질러버린 아이템... 65만원인가 주고 mbc tpeg 들어간놈을 구매했다..

처음 키자말자 네비는 오만 치명적 오류와 생쇼를 보여주며 삽질을 했다..

전화해보니 업데이트 하면 해결된댄다.. 업데이트 했다.. 해결됬다 -_-

별탈없이 지금까지 잘쓰고 있다..


중요 개선사항과 문제점에 대해 짚어본다.


1. 우선순위의 정리 필요

과속방지턱, 과속안내, 길안내중 우선순위가 어떤것이냐에 따라 틀리겠지만 사용자가 설정하는것 정도는 바라지도 않는다..

그러나 차가 차다보니.. 과속방지턱을 그냥 넘으면 무언가가 부서질수 있는 두려움을 앉고있다..

나한테는 매우매우매우 민감한 부분인데 아이나비는 길안내, 과속안내, 과속방지턱 안내의 우선순위가 좀 이상하다..

하나하나 진행된다... 워닝이 어떤경우에라도 필요할때는 동시에 떠주어야 한다..

좌회전 하고 언덕길에 과속카메라가 있고 그 앞에 방지턱이 있는데의 콤보에서 한번 날라간적이 있다..


(그 어디지 .. 대치역 사거린가? 그 근처.. 양재동 넘어가는 구간)

잠시 후 좌회전입니다. -> (좌회전 신호가 매우 짧음) 출발 -> 60km 가속 -> 띵동-> 안전운전 안내중 차는 이미 이륙함.. -> 착지 -> 찰카닥~ 카메라 플래시 터짐 -> 10초뒤.. -> 잠시 후 과속방지턱입니다. -> 시속 50km 이하로 안전운행하세요....

????

밤에 좌회전하면서 옆차 신경쓰며 선지키며 가속하는데 앞에 뭔가 -_- 이상한 물체가 빛을 가리는걸 보고 아 카메라가 있구나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차는 이륙을 하고 있다.. 착륙하고 몇초되지 않아 번쩍하며 플래시가 터진다.. 교통정보 측정긴가? 하고 생각했지만

20초정도 지나 안내해주는 멘트는 "50킬로 구간입니다" 아이신발...


2. 과속방지턱.. 포지셔닝.. 도대체 뭘읽어오는걸까?

강변북로를 달리다보면 과속방지턱 주의경고가 간간히 올라온다...

제일 심한것은 내부순환론가? 그 종로쪽에 있는 고가도로다... 미친듯이 방지턱 안내가 나온다...

정작 있을땐 제대로 안알려주더니... 없을때는 신나게 쉴새없이 안내한다...

고도(lat/altitude) 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는걸까? 아니면 그런 기능이 안되있는걸까?


3. 밀리는 길만 기가막히게 찾아내는 아이나비

이전까진 파인드라이브 iq를 사용하고 있었다.. 이녀석의 tpeg 의 신뢰도는 80%정도였다..

mbc tpeg 이 바보가 아니라면 아이나비의 tpeg 신뢰도는 30%정도로 보는것이 좋다.

꼭 지도를 축소해서 밀리는 구간을 확인하여야 한다.

뭐 써본사람은 알만할것이다..


4. 어설픈 tpeg 현황판..

파인드라이브와 비교해보면 너무 어설프게 나온다.. 또한 tpeg 정보하나 보려면 클릭해야되는게 너무 많다.

tpeg -> 도심권 -> 대로 상황, 대교상황 이렇게 따로 나온다..

한눈에 정리할 수 있는 방법은 finedrive 만의 디자인인것인가?


5. 고속주행을 인지하지 못하는 네비게이션..

강변북로 주행중 차도 별로 없는 상황에서 갑자기 오른쪽으로 빠지라고 한다.. 파인드라이브 같은 경우는 빠지는곳이 어딘지 짐작이라도 한다..

하지만 밑도 끝도 없이 빠지라고 한다... 오른쪽으로 빠졌더니 밑으로 쑤욱 내려간다.. 한강고수부지가 보인다....

속도를 줄이라는 말도, 앞에 과속방지턱이 있다는 말도 안했다.. 100km 로 고수부지 진출입로 앞의 엄청나게 큰 과속방지턱을 밟고 한 10미터는 날라간것 같다..

방지턱이 있을때는 방지턱 안내를 안해준다...

그리고는 진출입로 (직진하면 불법이다) 를 가로질러 다시 올라가라고 한다...

미친건가????



6. 출구를 못찾는 네비게이션...

강변북로에서 영동 대교쪽인가 성수대교쪽인가로 나가서 우회전만 되는 상황에서 더 가서 뒤로 돌아서 유턴해서 다시 다리를 타라고 이상한 안내를 한다.. 알수없는 로직이 탑재되어있다...

물론 차가 밀리는 상황은 아니었다...


7. 황당한 자주가는 곳...

파인드라이브는 자주가는 곳이라는 기능이 있었다... 내가 자주 찍어대는곳은 자동으로 등록된다...
그러나 아이나비의 자주가는곳은 별도로 등록한 한 지점만 나온다... 결국 집하고 회사만 여기 등록하란소리다...


8. 드라이빙 코스 학습기능의 부재

출/퇴근시 언제나 한결같이 같은 코스만을 안내한다.. 내가 다니는 코스는 따로 있음에도 불구하고 네비게이션은 이를 학습할 생각을 하지 않는다.
GPS 모드를 왜 구태여 만들어두었는가를 조금 생각해보니...

네비게이션은 니놈 주행은 안중에도 없고, 어차피 학습해서 알려줄 생각없으니 네비끄고 살던가 GPS 모드나 띄워두고 카메라나 피해라..
훗~ 10만원짜리 GPS 과속안내장치가 이놈보단 똘똘하지 않을까 감히 생각해본다..


9. 허구한날 경로 재탐색..

경로를 이탈했다고 뜨는 이유는 뭔지 모르겠다.. 경로대로 주행하고 있어도 경로를 이탈했다며 안내중에 다시 같은길을 탐색해서 안내한다...
아 귀찮아서 알고싶지도 않다....


10. 딜딜한 AV 기능...
후방카메라를 설치했는데 이놈이 떳다 안떳다 한다... 카메라 문젠가 했더니 그게 아니고 네비측에서 인풋을 못받는 경우가 자주 생긴다..
하루에도 수십번씩 이지랄이다.. 뭐때매 그런지도 모르겠다... 그냥 안나온다 -_-
거기다 후진기어를 넣고 한 5초가 지나야 후방이 뜬다.. 아마 파인드라이브 다음으로 느린 후방이 아닐까 싶다..

11. 안구에 습기차는 부팅속도..
차량의 시동을 걸면, 아이나비가 켜지고 네비게이션이 뜨기까지 약 1분가량이 소요된다.. 네비게이션이 잡힐때까지는 총 4~10분이 필요하다..
파인드라이브는 3초면 뜨고 네비게이션도 1분이내에 잡는다..
배터리도 장착된녀석이 무슨 부팅이 이렇게 오래걸리는지 모르겠다..


결론..
단지 후방카메라문제로 k7을 샀는데 후회가 막심하다... 파인드라이브에서 av 가 자연스럽게 나온다면 망설임없이 갈아탈것이다..
난 결코 파인드라이브 신봉자가 아니다. 네비게이션에 이렇고 저렇고 뭐가 좋고 따지는 스타일은 아니다..
다만 "스트레스" 라는것을 사용자에게 주진 않아야 된다고 생각한다.

K7 덕분에 로어암이 나가고, 범퍼 하부 좀 깨먹고 긁어먹고, 휠바란스 틀어지고, 허리좀 아프고 뭐..
총 손해비용은 몇백만원밖에 안될꺼다..
적어도 반값도 안되는 파인드라이브는 나에게 이런 금전적 손실을 제공하지 않았다. 그래도 필자는 자비롭게 손실을 청구하지 않았다..
물론 블랙박스가 있기 때문에 당시 기록을 떠서 청구할수도 있겠지만, 그럴 시간이 없으니 그냥 말았다..

야밤에 고수부지 진출로라는 간판 못본 내가 문제고.. 간판에 조명달아서 크게 달아놓지 않은 정부가 무능한것 뿐이지.. 그 길로 안내한 네비가 잘못했다는 말은 어디에도 쓰지 않았다.
다만 네비게이션이 불법을 조장했다는 사실과 순간 그것이 불법인지 알았음에도
자동차가 이미 이륙을 했다는점과,
자동차에는 날개와 플립이 없어 공중에서 급선회기동을 할 수 없다는 현실로 인해 어쩔 수 없이 불법을 행했을 뿐이다.

가끔 일방길을 역으로 안내를 하거나.. 좌회전 불가지역에서 좌회전을 하라거나.. 고수부지처럼 도로를 횡으로 가로질러가라는 (다시말하지만 강변북로측 진출입로는 직진금지다.. 노란색선이더라..) 안내를 한다 하더라도.. 필자는 아이나비 본사에 차를 처박는다거나, 불을 지르거나 하지 않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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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eCieL

2009/04/10 01:12 2009/04/10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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